5. 나의 마음을 적시리 Ich will meine Seele tauchen

5. 나의 마음을 적시리 (Ich will meine Seele tauchen) Op. 48, No. 5

노래와 피아노의 상성부에서 연주되는 사랑스럽고 서정적인 선율들이 이중주를 이루며 빠르게 진행되는 펼친 화음으로 연주된다. 이 곡의 가사는 하이네의 ‘5편의 봄시’ 가운데 두 번째 시에 곡을 붙인 것이다.

Ich will meine Seele tauchen

내 영혼을 잠기게 하고 싶네

In den Kelch der Lilie hinein

백합의 받침대 속으로

Die Lilie soll klingend hauchen

그러면 백합은 사랑하는 사람의 노래를

Ein Lied von der Liebsten mein.

울려 주면서 꽃 피어 향기 떨치리

Das Lied soll schauern und beben

그 노래는 몸서리치듯 흔들릴거네

Wie der Kuß von ihrem Mund

그대 입술의 키스처럼

Den sie mir einst gegeben

그녀가 한때 내게 준 그 키스

in wunderbar süßer Stund'!

그 멋진 달콤한 시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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